2019.08.28 23:40

결국 1660을 샀습니다.

HS
조회 수 2067 추천 수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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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샀습니다.

 

망설이다가... cpu로만 인코딩할라했는데.. 쩝.. 그놈의 호기심이라는 게 참~..

 

원래는 2699v4 daul로 써서 만족하고 쓰고 있엇는데, 인코딩 해야할 양이 너무나도 많아져서 영입했습니다.. 머 별로면 2,3만원 깎아서 팔라구요..

 

 

품질 궁금하신 분 계시면 샘플 동영상이랑 ffmpeg 커맨드 또는 샤나인코더 기준으로 프리셋 올려주시면

 

인코딩해보도록 할게요.

 

구글 드라이브에 올려놓으시고 공유해주시면 함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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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Kyle 2019.08.29 03:44

    일단 해당 그래픽 카드가 코덱에 따라 어느 정도 특성까지 지원하는지 파악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NVEnc 인코더(포터블)를 여기서 다운받아서 아무데나 푸신 후 도스창에서 해당 폴더로 이동, 아래 명령어로 인코더 특성을 텍스트 파일(features.txt)로 저장하셔서 확인해 보시죠.

    (64비트 윈도우라면 다운받으실 파일은 NVEncC_4.46_x64.7z 입니다.)

     

    .\NVEncC64.exe --check-features > features.txt

     

    참고로, 가장 눈여겨 보셔야 할 부분은 H.265/HEVC의 Max Bframes 수와 AQ (temporal) 가능 여부입니다.

    제가 알기로 HEVC의 B-프레임 인코딩은 튜링(RTX 20 계열)만 가능한 걸로 아는데, 1660도 가능한지 궁금하네요.

    같은 볼타 아키텍처의 1650도 HEVC B-프레임 인코딩이 불가능한 걸로 보아 1660도 안 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실제론 어떤지 확인해 보시면 어떨지요?

     

    HEVC의 B-프레임 인코딩이 안 된다면 아무래도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용량 대비 화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죠. RTX를 호평하는 이유 중 하나가 그거라고 알고 있는데, 그것 때문에 저도 관망하고 있는 중입니다. AMD가 좀 더 분발해서 엔비디아가 가격을 낮추길 고대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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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S 2019.08.29 13:38
    1660은 튜링 아키텍쳐인 것으로 알고 잇습니다. 1650은 볼타인지 아닌지 정확한 자료가 없어서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1660부터 b프레임 인코딩이 지원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NVIDIA 에서 제공한 표를 보고 구매한 것입니다.
    https://developer.nvidia.com/video-encode-decode-gpu-support-matrix

    켁, 근데 저 깃헙에 있는 NVEnc 는 처음 보는건데.. 대충 훑어보다가 1660Ti 까지만 지원한다는 이야긴 줄 알고 깜짝놀랐네요(옆에 2080 없는거보고 안심했네요..).
    들어가보니까 supported feature였네요. 깜놀....
    여튼 오늘 중으로 배송올 거 같은데, --check-features 커맨드 진행해보고 시간이 되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궁금하네요.. 안 되면 중고나라행이죠 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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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Kyle 2019.08.29 14:42

    오~ 그렇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NVEnc 프로젝트 페이지에 1650이 Volta라고 소개돼 있어서 그런 줄 알았는데, 정확히는 GPU만 Turing이고 NVENC는 Volta인 끔찍한 혼종이군요. 어쩐지...

     

    구입하신 1660이 튜링 기반 NVENC로는 하한선이군요. 가성비를 고려하면 잘 선택하신 것 같습니다.

    본격적인 feature 확인을 하신 후 사용하시면 되겠네요.

     

    제 경험상 하드웨어 인코딩은 FFmpeg 기반 프로그램들(FFmpeg, 샤나인코더, XMedia Recode 등등)보다는, 소개해 드린 NVEnc 인코더를 이용하는 스크립트 기반 프로그램들(StaxRip, Hybrid 등)이 나은 것 같더군요. FFmpeg에서는 자체적으로 NVENC 계열 인코더들을 개발해서 포함시키고 있지만 하드웨어 필터들은 전혀 포함시키고 있지 않은 반면, NVEnc에는 간단한 하드웨어 필터들(VPP 계열)도 포함돼 있어서 진정한 의미의 하드웨어 가속을 체험할 수 있게 합니다. (하드웨어 가속 디코딩 -> 하드웨어 필터 -> 하드웨어 인코딩) 게다가 인코딩 옵션들도 다양해서 x265의 퀄리티 모드 인코딩에 해당하는 설정들도 있어서 어느 정도는 화질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vbrhq 0 --vbr-quality <float>)

     

    개인적으로는 Hybrid보다는 StaxRip을 추천합니다. Hybrid는 로딩 속도가 느리고 인터페이스가 복잡한 반면 StaxRip은 가볍고 인터페이스가 깔끔하거든요. 물론 AviSynth+와 Python 기반의 VapourSynth를 시스템에 먼저 깔아야 한다는 건 둘이 동일합니다만, 약간의 공부만 하면 StaxRip이 훨씬 쓰기 쉽습니다.

     

    암튼, 즐거운 인코딩 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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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핥아버지 2019.09.03 16:30
    StaxRip Vs megui는 어떤가요? megui만 사용하는데 결과물은 만족하지만 환장스럽게 느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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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Kyle 2019.09.04 05:42
    MeGUI는 안 쓴 지 오래돼서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하드웨어 인코딩 관련해서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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