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냐인코더를 오늘 첨 알게되어 사용하게된 사람입니다.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영상들을 다운받게 되었는데..
무슨 10분짜리가 2기가가 되고.. 막 그러던데요..
정보를 보면 비트레이트가 13000 kbps 막 이렇습니다.
아마 포인트를 얻기 위해 몇백메가 안하는 파일을 수기가로 뻥튀기해 업로드한경우가 많은데요..
내용이 괜찮더라도 용량압박이 너무 심해 보관이 힘들어서요ㅠㅠ
요지는 .. 원본 화질을 복구할순 없겠지만.. 해당 동영상의 알짜배기 용량으로만 인코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물론 현재 상태에서 더 화질을 나쁘게 하고싶지는 않습니다. 이미 부풀려진거니까 좀 줄여도 화질손실이 적지 않을까요?
아니면... 부풀린거를 다시 원래 용량정도로 줄이는 과정에서도 손실이 상당히 많나요?
그러면 최소 손실로 용량을 ..줄이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예를들어 30분짜리 파일을 현재 1.5~2 GB 정도 되는 뻥튀기파일을 500메가 정도로 낮추는...
'기타설정' 에서 비디오 비트율을 파일 크기에따라 자동설정.. 이걸로하면 간단해 보이는데요. 화질손실이 많을까봐요..
다른방법 없나요? (방금 전 인코딩해봤는데 12000 kbps 짜리를 2000kbps로 고정해서 해봤어요..용량은 450메가정도로 줄었는데 화질이 떨어진건지 ...확실히 알 방법이 없네요.. 그냥 제 눈으로 보기에 화면이 뭉개지지 않았으면 화질이 안떨어진건지 ㅠㅠ
궁금합니다!!
10분짜리가 2기가라고 뻥튀기라고 할 수 없습니다..
화질이 원래 형편없었던 파일을 억지로 용량을 늘렸다고 단정할 수 없기 때문에 뻥튀기라는 표현을
쓰는 건 업로더에게 실례되는 말이죠..
간혹 TP조차도 뻥튀기라고 욕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로 용량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데 용량이 부담되면 용량이 적은 파일을 골라서 받는 게 가장 편하고(릴그룹이 많을 경우)
요즘처럼 고화질 직캠이 많아지는 추세에서 용량 큰 파일은 직캠러가 직접 인코딩하거나 원본인
경우가 많으니 그냥 소장하는게 좋습니다..(일일이 인코딩하는건 너무 시간이 오래걸림)
정 용량을 낮추고 싶을 경우에는 같은 세대의 코덱을 사용하는것보단 다음세대(X265)를 사용하는게 유리하긴
하지만 안정성을 보장하기 어려우니 눈에 크게 거슬리지 않는 선에서 본인의 시스템에 맞게 최대한
설정을 높여준 후에 인코딩하셔야 화질을 그나마 잡을 수 있습니다..
화질을 판단할 때는 영상을 그냥 봐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정지해서 살펴보는게 좋습니다..
MPC-HC, MPC-BE같은 프로그램은 100%이상 확대해서도 볼 수 있으니 잘 살펴보세요..
(AvsPmod같은 프로그램이 정확히 판단하기 유리함)
특히 화질이 낮아 질 경우 뚜렷한 선주위에 자글거리는 노이즈가 나타나는 (모스키토 노이즈)가 심해지니
애니 같은 경우 라인 주위가 지저분하지 않은지, 실사의 경우 진한색끼리 만나는 부분이나 글자주위가
유독 지저분하지 않은지 살펴보면 됩니다..
(전제적인 색 얼룩도 심해짐..모니터의 특성상 영상을 잘 보여주지 못할 경우 티가 덜 날 수도 있다고 생각)
원본이 깨끗할 경우 가능하면 원본으로 소장하시고 꼭 용량을 낮출 경우라도 반 이하로 낮추는건
무리라고 봅니다..
(MPEG2를 X264로 변경하는 경우, 원본이 무손실이거나 크로마서브샘플링이 4:2:0이상이라 용량이 지나치게 높은
경우는 예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