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lge.co.kr/upload/PDF/GSZ/18261/0909091217_SAC33679424_2.pdf 이쪽에서 129페이지를 보시면 저희집 TV가 지원하는 영상과 소리의 코덱목록이 나와있습니다.
벌써 10년이 되가는 TV이지만 영화를 인코딩해서 USB에 넣고 계속 잘 봤습니다.
처음에 몇번의 시행착오를 겪고
파일형식 MP4
비디오코덱 MPEG4
비디오 비트레이트 2835 (이거 이상으로하면 화질은 좋아지지만 TV가 못읽더라구요 ㅠㅠ)
오디오코덱 AAC (LC)
오디오 비트레이트 192
채널 스테레오
*자막있는 영상일시 - 영상에 자막입히기
*내장 자막 복사 안 함
*원본 파일에서 앨범, 만든이, 장르, 제목, 챕터 등의 정보를 복사 안 함
이런식으로 나름의 틀을 만들어서 처음에는 다음팟인코더 그다음에는 샤나인코더를 발견해서 계속 써오고 있습니다. (샤나인코더 최고입니다!!! ㅠㅠ)
대부분의 영상은 위 설정으로 인코딩하여 잘봤지만 몇몇 영상들은 어떻게 인코딩을 하더라도 TV에서 읽지를 못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제가 나름 찾아놓은 틀말고 다른방식으로 표준인코딩셋팅을 잡아주실수 있으실까 하고 질문글을 써봅니다
(제가 지금 실제로 쓰고있는 설정을 첨부해뒀습니다)
노력하시는 모습이 대단하십니다.
말씀하신 매뉴얼 페이지를 살펴보니 1920x1080P @25/30P, 1280x720P @50/60P 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고 하네요. 재인코딩 후 재생 실패하신 영상은 frame rate의 문제 때문이 아닐까 추측합니다. 요즘 동영상들은 FHD 해상도에 60 fps인 것들, 아니면 변동 프레임 레이트(VFR)인 것들도 종종 있거든요.
매뉴얼에 의거, 컨테이너 포맷(확장자)은 mp4로 그대로 유지하고 영상 코덱은 H.264/AVC로, 음성 코덱은 HE-AAC로 설정해 보았습니다.
Shana_preset_TV_custom_modified.zip
자세한 설명은...
-c:v libx264 // 영상을 H.264/AVC로 인코딩
-b:v 15000k // 비트레이트를 15Mbps로
-profile:v main -level 4.1 -preset fast -tune:v none // 프로파일은 main, 레벨은 설정 가능한 최고 레벨인 4.1로, 인코딩 속도는 빠르게, 추가 튜닝 방식은 없이
-c:a libfdk_aac // 음성을 HE-AAC로 인코딩
-ac 6 // 채널은 5.1로
-b:a 384k // 오디오 비트레이트를 채널 고려해 384kbps로
-fdkprofile he // HE-AAC로 프로파일 설정
입니다.
세세한 설정은 직접 맞춰서 해보시고 잘 안 될 경우 말씀해 주세요.
그런데 nVidia 그래픽 카드가 따로 달린 컴이시라면 하드웨어 인코딩으로 AVC 인코딩하실 수 있습니다. 속도가 훨씬 빨라 시간을 훨씬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그 경우엔 libx264가 아닌 h264_nvenc로 인코딩하셔야 합니다.
추가적으로 조언 드리자면... 동영상을 일일이 재인코딩하셔서 USB로 보신다니 시간과 노력이 엄청나게 드실 듯합니다. 혹시 시간과 노력을 줄이고 싶으시고, 갖고 계신 TV가 지원 가능하다면 Roku나 Apple TV 같은 로컬 스트리밍 솔루션을 써보시는 게 어떨까요? Roku에 Plex 같은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컴퓨터에 저장된 동영상을 TV로 스트리밍해서 보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