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컴알못 완전 초짜 유저입니다.
티비에서 srt 자막을 인식하지 못해 동영상과 자막을 합쳐 1개의 동영상으로 인코딩 중입니다.
그런데 저는 동영상(화면/소리) 설정 그대로 두고 자막인 입혀 인코딩 하고 싶은데
자막을 입히려면 비디오는 다이렉트 스트림 카피는 안되니, (오디오는 되는 듯)
비디오의 설정을 일정한 값으로 제가 설정해놔야 하네요.
그런데 이 설정값이 원본 동영상의 비디오 설정과 동일한 설정인지 도통 알 수가 없습니다.
제가 빠른 설정에서 비디오 설정하는 값이
원본 동영상의 비디오 설정 값과 동일하게 하고 싶습니다.
즉, 원본 동영상의 비디오/오디오 설정은 그대로 두고
자막만 입힌 인코딩 동영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참고로 해당 동영상 확장자는 mkv가 아닙니다.)
어떤 동영상 확장자이든 샤나인코더에서
원본 동영상 비디오/오디오 설정 그대로 두고 자막만 입히는 인코딩 방법이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방법 아는 분이 있다면 도움 부탁드립니다.
개발자분도 위와 같은 상황의 저같은 유저를 위해 간단한 메뉴를 추가하는 시스템 변경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또는 비디오/오디오 인코딩 설정 화면에서 현재 동영상의 설정 값을 보여주고,
제가 이를 어떤 값으로 변경하는 설정을 하는 것인지 비교표 형태로 인코딩 설정화면이 보이면 좋겠습니다.
읽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자막 입히기 = 재인코딩
"원본 동영상 비디오/오디오 설정 그대로" 재인코딩하기 ⇨ 어느 수준까지 원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생각하시는 대로 간단한 문제가 결코 아닙니다.
예를 들어 원본이 HDR일 경우 이 게시물을 참고하세요.
원본이 SDR인 경우라도, 1) 원본에서 중요한 특성만 반영할지 아니면 2) 원본 비디오 트랙의 Encoding settings 메타정보를 읽어서 적용할지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집니다.
1)의 경우엔 원본이 어떤 코덱으로 돼 있는지, 해상도는 어떠한지, 프레임 레이트는 어떠한지(고정인지 가변인지, 29.97, 30, 24, 23.976, 25, 60, 59.94 등의 정규적인 값인지 아닌지), 인터레이싱이 돼 있는지, 24fps인 영화 원본을 29.97fps TV 용으로 만들기 위해 텔레시네(인터레이싱+프레임 레이트 변경)한 영상은 아닌지, 노이즈 등 뭔가 수정해야 할 결함(artefact)은 없는지 등등을 고려해서 "적절하게" 설정해야 합니다.
2)의 경우엔 1)보다 원본에 충실하겠지만, x264나 x265의 매개변수를 파악해서 이를 인코딩 설정에 반영해야 하는데 이게 1)보다 더 난이도가 훨씬 높습니다.
꾸준하게 올라오는 질문이고 케바케로 꾸준하게 답변된 내용이니만큼 검색해보시고, 팁게와 기타 게시물들을 참고해서 기본적인 것들을 먼저 공부하실 것을 권하고 싶군요. 나중에 인공지능이 적용돼서 간단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나온다면 좋겠지만, 현재로선 그냥 버튼 몇 번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