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량의 동영상을 hevc로 인코딩 시 용량이 많이 줄어들고 화질 저하가 적은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파이널컷프로에서 내보내기 할때는 hevc를 8비트로할지, 10비트로 할지 선택할 수 있던데 샤나인코더도 가능한지요?
근본적으로 8비트, 10비트의 개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이것이 원본소스와 상관없이 인코딩하는 장비/앱의 선택사항인지요?
예를들어 2K로 영상을 촬영한 원본은 8비트, 10비트 구분이 없고, 인코딩 시 8비트,10비트로 구분하여 더 좋은 영상을
인코딩한다는 의미일지요???
원본소스에도 구분이 있다면 8비트로 촬영된 영상을 굳이 10비트로 인코딩할 필요는 없어보여서 문의드립니다.
그런데 고프로7에는 이러한 사양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이것은 인코딩하는 측면에서 나오는 용어가 아닌지 궁금해서
문의드립니다.
고수님의 답변을 부탁합니다.
질문하신 8비트, 10비트는 색의 깊이를 나타냅니다.
원본 소스라는 건 장비에서 녹화하여 저장한 동영상 파일 원본이라는 얘기일텐데,
이미 동영상 녹화 단계에서부터 코덱을 이용하여 H264 또는 HEVC 코덱으로 실시간 인코딩을 하면서 저장하기 때문에
원본 소스단에서 8비트인지, 10비트인지 이미 정해집니다.
색의 깊이라는 건 똑같은 RGB여도 이를 각 채널마다 256개(8비트)의 단계로 표현하냐, 1024개(10비트)의 단계로 표현하냐의 차이죠.
편집하기 전 원본 소스의 색 깊이가 8비트라면 이를 10비트로 인코딩해도
이론 상으론 품질 차이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더 깊은 색상으로 인코딩을 하느라 연산 속도만 느려지죠.
x265라는 HEVC 인코더에서는 10비트 인코딩 시 압축 알고리즘이
8비트 인코딩보다 더 효율적이기 때문에 10비트 인코딩을 하면 용량이 더 축소된다는 얘긴 들어봤지만,
제가 샤나인코더에서 NVENC HEVC로 테스트 해봤을때는 용량 차이가 전혀 없었습니다.
원본 소스가 8비트라면, 8비트로 인코딩하셔도 됩니다.
원본 소스가 8비트 영상인지, 10비트 영상인지는 샤나인코더에 원본 소스를 불러오시고
불러온 소스에 오른쪽 마우스 -> 파일 정보를 클릭하시면 확인 가능합니다.
(Bit depth 확인)
CPU로 인코딩 하는 기본 HEVC 코덱에서는
빠른 설정 -> 비디오 코덱 HEVC -> 코덱 설정 -> Main 10 Profile 체크를 하시면
10비트 영상으로 인코딩 할 수 있습니다 (체크 해제 시, 8비트로 인코딩)
엔비디아 GPU로 인코딩 하는 HEVC (NVENC) 코덱에서는
빠른 설정 -> 비디오 코덱 HEVC (NVENC) -> 코덱 설정 -> 프로파일에서 main10 선택 하시면
10비트 영상으로 인코딩 할 수 있습니다 (main10 이외에는 8비트 인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