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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12:25

AV1(libaom), VVC(VTM) 비교

조회 수 2638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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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dit의 어느 유저가 VVC의 레퍼런스 인코더인 VTM, AV1의 레퍼런스 인코더인 AOM 인코더(libaom), VP9의 libvpx 인코더 등을 비교한 자료를 올렸습니다.

1080p 25fps 원본 중 일부를 인코딩해서 테스트한 것입니다.

 

이를 Doom9의 유저가 중요한 그래프 세 가지만 추려서 정리해서 올렸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 VMAF 지수값 (높을수록 좋음)

 

▲ PSNR 지수값 (높을수록 좋음)

 

▲ 인코딩 속도 (초당 프레임 수, 높을수록 좋음)

 

해석하실 때 몇 가지 주의하실 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 당연한 얘기겠지만, 테스트 원본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
  • 이미 2.0.0 버전까지 나온 AOM 인코더와는 달리 VVC의 레퍼런스 인코더인 VTM은 아직 무척 초기 버전이라는 것
  • x264와 x265는 프리셋을 placebo로 세팅해서 밸런스를 맞췄다는 것

이런 것들을 고려하더라도, 일단 VMAF과 PSNR 지수 쪽 모두 VVC(VTM) 쪽이 AV1(libaom) 2패스보다 근소하게 우세하군요. 하지만 인코딩 속도는 역시 엄청나게 안 좋다는 것(초당 0프레임에 한없이 수렴)은 예상한 대로입니다.

 

*Doom9 포스트: 여기

*Reddit 포스트: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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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캬루 2020.07.19 17:14

    여기나온 인코더들의 하드웨어 가속이 언제쯤 상용화 될지 궁금하네요 내후년정도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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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Kyle 2020.07.19 22:48

    아마 가장 먼저 모바일 APU용 디코더 칩셋이 구현될 겁니다. 그리고 비슷한 시기 또는 약간 더 늦게 그래픽 카드 용 디코딩 칩셋이 구현되겠죠. 하드웨어 인코딩을 위한 칩셋은 아마 가장 늦게 나올 것 같습니다. HEVC의 경우를 봐도 나름 제대로 된 튜링 기반 NVENC 칩셋이 나온 게 HEVC 표준이 확정되고 6년 뒤인 2019년이었으니 비슷한 절차를 밟지 않을까 싶네요.

     

    그 이전까지는 소프트웨어 인코더로 씨름해야 할 겁니다. 불행하게도 H.264/AVC의 대표주자 x264처럼 편안한 인코딩은 결코 되지 않을 겁니다. 코덱 자체가 H.264 때에 비해 복잡도가 수십~수백 배 증가했으니 아무리 CPU가 발전했다 해도 다 따라가기는 힘들 겁니다. AV1 인코더들인 aomenc/libaom나 rav1e, SVT-AV1만 돌려봐도 답이 나옵니다.

     

    결국 요즘 CPU 발전 추세에 맞춰 멀티스레딩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분산 인코딩(distributed encoding, chunk encoding)을 하는 방향으로 가는 방법밖에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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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 2020.08.09 22:20

    av1도 아직 활성화가 안됬는데 또 더 좋은게 나왔나봐요

    동영상은 이렇게 활발하게 발전하는데 왜 이미지는 아직도 jpg, png를 기본으로 쓰는지 참 답답하네요

    그리고 vp9이 hevc보다 약간 후진 줄 알고있었는데 여기는 더 좋게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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