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좋은 인코더와 여러 유저들의 정보로 인해 큰 도움을 받고 있어 감사드립니다.
캠코더에서 인코딩한 파일이 용량이 커서 줄이려고 하는데
참 소중한 영상이라 화질 열화를 최소화하고 싶습니다.
초보자에게 고수님들의 도움 부탁드립니다.
빠른 설정에서
1. 파일 형식과
2. 비디오 코덱을 무엇으로 골라야할까요?
3. H264를 선택하니 비디오퀄리티가 19로 뜨는데 이 숫자를 조정해야할까요?
4. 프레임레이트 키프레임 영상사이즈 샘플레이트 모두~ 체크 해제?
5. 그리고 환경설정에서 '하드웨어디코딩' 은 선택하지 않아도 상관없는지요?
물론 압축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하드디스크 사정도 있고 해서
어느 정도? 압축은 해야할 것 같아서 샤나인코더를 써보려는거거든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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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이 말씀드리지만 '화질 손실 최소화'라는 목표는 상당히 애매모호하면서도 광범위한 주제입니다. 어찌 보면 대부분의 인코딩 자체의 목적이라고도 볼 수 있는 내용이라서 간단하게 몇 마디로 끝날 문제가 아닙니다.
그래서 이런 질문이 올라오면 되도록 답변을 안 해드리는데, 근데 또 거의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이 주제가 관심의 거의 전부라고 할 수 있어서 좀 답답한 상황이죠.
공지에도 언급한 사항인데도 꾸준하게 이런 질문이 올라오니...
억지로라도 답변하자면, 우선 '손실'을 따지려면 원본을 반드시 파악해야 한다는 겁니다. 특히나 캠코더 같은 하드웨어에서는 기종에 따라 인터레이스된 영상을 만들어낼 경우가 있어서 프로그레시브 영상을 원할 경우엔 디인터레이싱을 위한 필터 처리를 반드시 진행해야 합니다. 이걸 위해선 fieldmatch, yadif, decimate 같은 필터에 대해 공부를 좀 해야 합니다.
그리고 원본 코덱이 어떻게 되는지, 해상도와 프레임 레이트, 비트레이트는 어떻게 되는지도 살펴야 하고, 본인이 어느 정도까지의 화질 손실과 용량 감소를 목표로 하는지도 정해야 합니다. 이건 누가 정해줄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본인이 경험을 통해서 결론을 얻어야 하는 사항이라 이런 질문에 단순한 답변이 불가능해지는 거죠.
그래서 제대로 하려면 검색도 해보고 공부도 좀 하셔야 한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남이 추천하는 방법 그대로 따라해봤자 본인이 만족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인코딩이 어렵고 귀찮은 일이 되는 거죠.
어쨌든 일단 H.264 코덱으로 인코딩할 때 도움되는 문서로는 팁게에 제가 올린 걸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외 다른 사항들은 팁게와 자게의 정보 카테고리에 올라온 글들 보면서 차근히 공부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오디오 코덱은 MPEG-1 계열인 MP3보다는 MPEG-4 계열인 AAC가 압축률이 더 뛰어나니 플레이어 제한이 있지 않다면 웬만하면 AAC 쪽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원본이 AAC로 돼있고 비트레이트가 그다지 높지 않다면 원본 그대로 스트림 복사하는 방법도 좋구요.
MP4로 인코딩 할때 화질 그대로 보존할떄요
원본은 AVI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