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글을 썼듯이...
저는 [TV방송을 --> 무압축AVI로 저장 --> ? ]
이런 테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최종적으론 블루레이 미디어에 담을 예정이고요. 미디어는 25GB로 할 생각입니다.
제가 무압축AVI로 캡처하는 시간은 2시간30분 정도가 최장이고요.
이것이 통파일로 1.2테라 이상이기 때문에 처리가 상당히 곤란한 점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일반 HDD를 사용하다보니 읽기 속도가 딸려서인지 인코딩 속도가 썩 좋진 않습니다.
지난번에 CPU 사용률 관련 말씀도 그래서 드린 거고요. 참고로 HDD읽기는 70%대를 유지하고, CPU점유율은 50%미만입니다.
그나마 H264.CRF0으로 할때는 50% 근처까지 CPU이용률이 높아지나, MPEG2.퀀타이저1.0으로 할때는 30%미만 이용입니다.
그런데 마냥 읽기 속도가 딸려서라고 단정할 수도 없는 것이... 70% 미만으로만 유지하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RAM 이용률이 높은 것도 아닙니다. 대략 30~40% 이용하는 것 같더군요.
암튼... 때문에 방법을 바꿨습니다.
무압축AVI를 H264.CRF0으로 바꾸는 것보다 Premiere등으로 다이렉트 편집해서 블루레이 미디어로 만드는 방법으로 말이죠.
당장 블루레이 공미디어에 담을 것이 아니라서 우선적으로 m2t나 m2ts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샤나를 이용할 수가 없는 것이 참 아쉽습니다.
샤나가 멀티구간 편집에 좀 더 용이하다면 얼마나 좋을까도 싶습니다.
그래도 HEVC 인코딩엔 샤나만한 인코더가 없기에 너무도 잘 감사히 이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캡처보드는 외장형으로, 스카이디지탈사의 U2.0, U3.0, X6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U2.0은 하드웨어 인코딩이라 18000Kbps.H264로 강제 지정할 수밖에 없고요.
U3.0이나 X6는 기본은 MPEG2지만, 저는 이것으로 무압축AVI 캡처를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 이전에 저장했던 소스들...
18000Kbps.H264나 25000~30000Kbps.MPEG2 소스를 블루레이에 맞게 변환하고 싶거든요.
최종적으로 블루레이 공미디어에 담고 싶습니다.
그냥 저대로 컨테이너만 변경해서 블루레이 미디어에 담아도 문제는 없을런지요?
블루레이 플레이어에서 재생만 잘 되면 되는 거니까요.
샤나에서는 m2t나 m2ts 컨테이너를 지원하지 않으시던데
그냥 ts로 인코딩하면, 프리미어에서 블루레이 인코딩 프리셋과는 어떤 점이 다른 건지 궁금합니다.
tsMuxer로 컨테이너를 재지정 해주는 것으로 해결되는지도 궁금합니다.
아참... 샤나에서 ts로 인코딩할때 퀄리티로 해야하는지, 퀀타이저로 해야하는지...
아니면 상관없는지 궁금합니다.
블루레이에 담는데 굳이 담는 데이터의 콘테이너를 염두에 둘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네요..어쩌피 데이터 저장용으로 사용하시려는거 아닌지..
재생용이라면..X264를 블루레이에 맞게 인코딩했을때(블루레이플레이어로 재생 가능한) 몇가지
제한 사항이 생기는 점은 있지만 콘테이너는 크게 관계없을겁니다..
(한번 콘테이너를 바꿨을때 재생에 문제 없는지 테스트 해보세요)
셋톱을 통한 원본스트림캡쳐가 불가능한 상태에서 2차 인코딩을 염두에두고
무손실로 캡쳐한다면 문제가 없는데 이 경우 무손실을 그대로 편집해서 담으시려는
것 같네요..
샤나에서 ts로 인코딩 한후에 (퀄리티나 퀀타이저나 재생과는 관계없음) 편집시에
m2t로 변경하든, 외부 먹서를 이용해 다른 콘테이너로 변경하든 블루레이 재생조건에만 맞으면
재생에는 문제없습니다..
(샤나에는 블루레이 프리셋이 없으니 블루레이 프리셋 제한 사항을 적어두거나 숙지하신 후에
샤나에서 그대로 적용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