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ak VBR(=Peak-constrained VBR)은 버퍼 사이즈 제한이 있는 하드웨어에서 재생할 때를 고려하여 버퍼 언더런을 방지하기 위해 최대 비트레이트 제한을 거는 걸 말합니다. (자세한 설명은 이 포스트 참조)

FFmpeg에서는 인코딩 설정 시 일반 옵션으로 -maxrate과 -bufsize 옵션을 동시에 사용하여 적용합니다.

x264와 x265의 경우 고유 옵션으로 vbv-maxrate와 vbv-bufsize가 있죠. 일반 옵션이 안 먹힐 때는 고유 옵션으로 걸어줍니다.

대개 컴퓨터에서 재생하기 위한 용도로 인코딩할 때는 버퍼 사이즈가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굳이 최대 비트레이트 제한을 걸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게 하면 제약 하나가 없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인코딩 시 효율(압축률) 면에서는 이득을 봅니다.

가정에서 하드에 든 파일을 재생할 용도로 인코딩 하기에는 VBR이 가장 무난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