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인코딩을 해야 한다고 가정했을 때 48khz 에서 44.1khz로 재인코딩 vs 44.1khz에서 44.1khz로 재인코딩 중 어느 게 낫나요?

 

마찬가지로 192kbps 에서 126kbps로 다운 그레이드 vs 126kbps 에서 126kbps 로 변환

 

둘 중 어느게 낫나요?

 

인코딩을 할 수록 품질이 떨어지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다만 '무조건' 해야 하는 상황에서 어떤 것이 좋을지 알고 싶습니다.

 

고수님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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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Kyle 2019.09.24 06:46

    이미 샤나디코더님이 답변을 하셨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원본 품질이 좋을수록 좋다고.

     

    그리고, 댓글이 달린 질문글은 지우지 마시기 바랍니다.

    공지(https://shana.pe.kr/index.php?mid=shanaencoder_board&document_srl=57046&comment_srl=71128) 참고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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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르샤흐 2019.09.26 20:41

    샤나디코더님께선 원본 품질이 좋을수록 좋다는 말에 덧붙여 인코딩은 할수록 품질이 떨어진다고 답변해 주셨습니다. 무조건 인코딩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 웬만하면 안하는 게 좋다고 하셔서 제 질문을 잘못 이해하신 게 아닌가 싶어 질문글을 좀 더 자세히 작성해 새로 올린 겁니다... ㅠ 원본 품질이 좋을수록 좋다는 것이 원본이 48khz면 좋고 192kbps면 좋다는 뜻인가요? 근데 192kbps에서 128kbps로 재인코딩을 거치면 분명히 떨어져 나가는 부분이 있을 텐데 그런 부분이 있을 바에 원본이 128kbps 인게 낫지 않을까요? 그리고 재인코딩도 웬만해선 최대치를 192kbps로 맞춰서 재인코딩하지 128kbps로 맞춰서 재인코딩 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일반적인 상황과는 다르지 않을까 감히 추측해봅니다... 48khz 도요... 그래도 무조건 원본 정보량이 많은 것이 좋은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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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Kyle 2019.09.27 03:35

    무조건 원본 정보량이 많은 게 좋습니다.

     

    혹시 "128 스트림 복사 vs 192 재인코딩"을 얘기하시는 거였다면, 128의 원본이 192보다 나았느냐 아니냐(비트레이트가 더 높았느냐 아니냐)의 문제로 귀결됩니다. 재인코딩의 비교 대상이 원본이 돼야 합니다. 만약 128의 원본이 어떤 상태였는지 모른다면 판단은 본인의 귀에 맡겨야죠.

     

    만약 "128 재인코딩 vs 192 재인코딩"의 문제라면 비교할 것도 없이 192입니다.

     

    128 -> 128이라고 해서 스트림 복사가 아닌 한 그게 그대로 보존되면서 재인코딩이 되는 게 아닙니다. 디코딩된 후 다시 손실 인코딩되는 게 aac, mp3 같은 손실 압축 방식 코덱입니다.

    128을 128로 다시 손실시킨다는 게 얼핏 이해가 안 가겠지만, 128 원본이 디코딩되면서 추가 생성되는 데이터들이 있으니, 재인코딩은 복원된 전체 데이터를 대상으로 다시 손실 압축을 진행한다고 봐야 합니다.

    이때 원본 128과 같은 데이터로 다시 압축될 것이냐는 불분명합니다. 다만, '비슷할 것이다'라고는 추측할 수 있겠죠.

    "192와 128 중 어느 것이 더 낫냐"는 "디코딩으로 '복원'된 데이터가 어느 것이 더 품질이 좋으냐"의 문제이므로 당연히 원본의 정보량이 많은 게 좋은 겁니다.

     

    ------

     

    그리고 글 삭제와 관련해서 말씀드리자면, 예전에 궁금한 것도 많고 모르는 것도 많았던 사람 하나가 한 달간 여러 질문에 나름 정성 들여 답변을 달았더니 댓글 달린 자기 글을 모조리 지우고 회원 탈퇴한 것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자기 갈증 해소했다고 사막에서 오아시스에 독 풀고 도망가는 행위와 다를 게 하나도 없는 행동 아닌가요? 그래서 답변 달린 글을 삭제하지 말아 달라고 공지에도 올렸구요.

     

    입장 바꿔 본인이 그런 일을 당했다면 다시는 그런 이들과 상대하고 싶지 않을 겁니다.

     

    말씀하신 상황이었다면 제목을 바꾸고 댓글로 상황을 설명할 수도 있었을 겁니다. 굳이 글을 지워야 했다면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양해를 구했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어쨌든, 이곳은 '소통'을 위한 공간이니 이 점 유념해 주실 것을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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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퀸 2019.09.24 19:57

    결론을 따지자면 용량차이인데 더 쉽게 말하자면 mp3와 CD음질중 어느상황에서 듣느냐 혹은 어떤 플레이어로 청취하느냐가 관건이지요.

    씨디음질과 mp3 128kbps는 일반적인 재생시 구별하기 힘듭니다. 48에서 44로 가나 44에서 44로 가나 소리의 차이는 크게 없을겁니다. 

    오디오 엔지니어들 사이에서 과연 인간이 청취하기 제일 좋은 포맷은 어느것인가 토론이 있었지만 개인적인 차이로 정답은 없습니다.

    샤나인코더를 택한 제 주관적인 이유는 인코딩 시간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도움 되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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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르샤흐 2019.09.26 22:34
    답변 감사합니다 ^^ 그렇다면 혹시 192에서 126으로 가는 것과 126에서 126으로 가는 것은 어떨지도 답변해주실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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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퀸 2019.09.27 11:17
    좀 궁금한게 어떤 상황이시길래 무조건이라는 조건부를 가지게 된건지요?
    무조건이라는 명제보담 강제적으로 해야한다면-이 더 정확한 질문이 아닌가 싶군요. 오디오측면에서 보면 무조건이라는건 말이 안되거든요.
    1960년대 이전 영화들을 보면 노이즈와 특정 주파수대역이 원본자체에 없기때문에 저 개인적으론 오래된 영화들을 좋아합니다.
    디테일하게 이야기 하자면 원본에 다이내믹레인지까지도 파악하면서 인코딩하는게 정답이라면 정답이겠지요.

    인코딩관련해서는 위에 sts님이 잘 정리해놓은신거 같네요.

    더불어 저는 원본 제작시 아직까지도 48/24비트가 아닌 44/24비트로 음원을 만들고 있습니다. 혹자는 그건 잘못된 거라 이야기 할 수도 있겠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정작 감상하는 일반대중들의 하드웨어들은 고가의 장비가 아닌 , 심지어 허접한 핸드폰 스피커로 들으시면서- 아..이 노래 죽이지 않니?-라고 말들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한가지 더 예를 들자면 모 선배에게 저의 고가의 스피커를 빌려드린적이 있습니다..만 그 스피커를 차 안에 설치하셨더군요.
    그 선배가 좋다라고 하면 할말은 없지만 제가 보기엔 그건 객기에 가까운 ....모랄까 그냥 하드웨어 자랑정도?
    제대로 된 감상환경이 아니란 말이지요. 저라면 차라리 모니터링 룸이 없다면 헤드폰에 그 돈을 투자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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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lon 2019.09.28 08:08

    인코딩=손실변환이기 때문에 192->126이든 126->126이든 인코딩을 거치면 무조건 손실은 일어납니다. (126->126이 더 손해) 그래서 원본 품질이 좋을수록 유리합니다. 48khz,192kbps를 재인코딩 하셔서 쓰시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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