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64 인코딩시
비트레이트 모드에서는 프리셋중 placebo가 가장 화질이 좋고 ultrafast가 가장 화질이 낮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비트레이트 모드는 평균비트레이트를 설정하는거잖아요.
예를들어 5000kbps를 하면 영상에서 움직임이 많은 특정부분은 5000을 넘기도 하지만
평균적으로 5000으로 맞춰주는거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인코딩 하기전 결과물 용량 예상이 가능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퀄리티모드나 퀀타이저 모드는 움직임이 많은곳에 비트레이트를 많이 할당하고
적은곳에는 적게 할당하는 방식이라 예상이 불가능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퀄리티 모드로 인코딩시에도 프리셋이 화질에 영향을 끼치는건지 궁금하네요.
퀄리티 값은 낮을수록 화질이 좋지만 용량도 늘어나고 경우에 따라서 원본보다도 용량이 커진다는것은 알고있습니다.
저는 보통 비트레이트 모드로 해서 코덱설정을 프로파일 High 레벨 4.2로 해둡니다.
프리셋은 보통 속도가 느리더라도 미디움을 썼는데 퀄리티 모드로 인코딩시 프리셋을 fast로 둔다고 해도
압축률만 낮을뿐 화질에 영향이 없는것이라면 이렇게 인코딩을 하려고 합니다.
정리하자면
퀄리티 모드 인코딩시에도 프리셋 속도를 높이는것이 화질이 낮아지는 원인인지 궁금합니다.
퀄리티 모드 인코딩 시 프리셋 속도를 높이면 화질에는 영향이 없지만 파일 크기(비트레이트)는 늘어납니다.
비트레이트 모드, 퀄리티 모드 상관없이 프리셋은 일정 수준의 인코딩 속도-압축률 비율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인코더의 고유 옵션들 모음입니다. 따라서 퀄리티 모드에서도 느린 프리셋일수록 비트레이트(즉, 파일 크기)를 절약하게 됩니다. 반대로, 빠른 프리셋일수록 비슷한 화질을 달성하기 위한 비트레이트(파일 크기)는 늘어나겠죠. 이는 비트레이트 모드 관점에서, 비록 동일 평균 비트레이트(파일 크기)를 달성하더라도 빠른 프리셋일수록 화질이 악화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퀄리티 모드는 화질이 목표, 비트레이트 모드는 파일 크기가 목표가 되고, 둘 모두에서 프리셋은 압축률을 결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파일 크기(퀄리티 모드의 경우) 또는 화질(비트레이트 모드의 경우)이 자동적으로 결정되게 되는 겁니다.
참고: https://trac.ffmpeg.org/wiki/Encode/H.264